부동산

공시지가와 실거래가의 차이, 쉽게 알아보기

경제디스커버리 2025. 4. 15. 12:19

부동산을 공부하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두 가지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공시지가실거래가입니다.
둘 다 '집값'과 관련된 개념이지만, 의미와 쓰임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죠.
이번 글에서는 공시지가와 실거래가의 차이를 개념부터 예시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 공시지가란?

공시지가정부(국토교통부 또는 지자체)가 매년 공적으로 정하는 땅값입니다.
쉽게 말해, 나라에서 "이 땅의 가치는 얼마다"라고 발표하는 기준 가격이에요.

공시지가는 세금, 부담금, 개발 허가 등 행정적인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보유세(재산세, 종부세), 양도소득세 등을 계산할 때 기준으로 삼는 가격이 바로 이 공시지가예요.

공시지가는 시세(실제 거래 가격)보다 낮은 편이며,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발표됩니다.


📌 실거래가란?

실거래가실제로 부동산이 거래된 금액입니다.
말 그대로, 누군가가 집을 사고팔 때 실제로 주고받은 가격이 실거래가죠.

예전엔 집주인과 매수자 사이에서만 알 수 있었지만, 지금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실거래가는 시장 상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로, 집값의 상승·하락을 판단할 때 많이 참고해요.


📊 공시지가 vs 실거래가 비교표

항목 공시지가 실거래가
정의 정부가 정한 기준 땅값 실제 매매 시 거래된 금액
사용 용도 세금, 공공기관 기준 등 시장 분석, 매매 판단 기준
반영 시기 매년 1월 기준 발표 거래 즉시 반영
가격 수준 시세보다 낮은 편 시장 시세 그대로
공개 여부 국토부/지자체 공개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

🧾 예시로 쉽게 이해하기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가 실제로 20억 원에 거래되었다고 해볼게요.
하지만 이 아파트의 공시지가는 13억 원</strong으로 발표되었다면, 세금은 13억 원 기준</strong으로 계산됩니다.

즉, 집을 살 때는 20억 원이 필요하지만, 세금은 13억 기준</strong으로 나가는 거죠.
반대로, 실거래가는 집을 사거나 팔 때 가격 참고용이고, 공시지가는 세금 계산용이라는 차이가 있어요.


✅ 왜 이 둘의 차이를 알아야 할까?

  • 세금 부담 예측: 공시지가가 오르면 재산세, 종부세 부담도 늘어나요.
  • 시장 분석: 실거래가를 보면 현재 시장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어요.
  • 양도소득세 계산: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모두 영향을 미쳐요.

이처럼 두 가격 모두 중요하지만, 용도와 목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면 안 됩니다.


📌 공시지가와 실거래가의 차이 요약

  • 💡 공시지가: 정부가 정함, 세금 기준, 시세보다 낮음
  • 💰 실거래가: 실제 거래된 금액, 시장 가격, 집값 추이 판단용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거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모두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
특히 공시가격 인상 시 세금 부담이 어떻게 바뀌는지도 꼭 체크하세요.

다음 글에서는 “양도소득세란 무엇인가?”를 알아보면서 세금 개념을 더 쉽게 풀어드릴게요!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가면 부동산이 어렵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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