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9일, 서울 광화문 —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선후보가 대선 본선 경쟁을 앞두고 강도 높은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재명 총통의 시대를 막아낼 수 있는 단 하나의 필승카드는 바로 나”라며, 보수 진영의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광화문서 공개 지지 호소
이날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진행된 TV토론회를 언급하며, “국민이 선택할 기회를 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 “무책임과 무사안일의 정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구체적인 대책 없이 ‘잘하면 된다’는 식의 태도는 무책임하다”고 말했습니다.
보수 후보 간 비교… “나는 현장의 감각 있는 후보”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김 후보는 훌륭하지만 마지막 당선된 지 15년이 지났다”며 시대와의 괴리를 지적했습니다. 이어 “보수 후보 중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의 전략: 일대일 구도 형성과 세대교체 강조
그는 “이 싸움은 이제 이준석과 이재명의 일대일 결전이 돼야 한다”며, 낡은 운동권 세력과의 단절을 주장했습니다. 특히 “AI, 로봇, 바이오 시대에 맞는 국제 감각을 갖춘 세대가 정치를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세대교체론을 내세웠습니다.
이어 그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인용하며 “남한산성의 굴욕이 아닌, 명량해전의 승리를 만들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저 이준석이 충무공의 기개로 맨 앞에서 싸우겠다”는 말로 마무리된 이날 연설은 강한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달했습니다.
정치 전문가 시각: “지지층 결집 위한 전략적 발언”
정치평론가 김영진 박사는 “이준석 후보의 발언은 보수 진영 내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며, “TV토론 이후 여론이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세대 지지 기반 형성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맺으며
이준석 후보의 이번 발언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에서 보수 진영 내 '반(反)이재명' 전선을 구축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치권의 세대교체와 방향 전환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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