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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도서지역 유심 방문 서비스 개시…보안 강화도 본격화

by 경제디스커버리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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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유심 방문 서비스를 다음 주부터 시작합니다. 이는 고령층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SKT의 새로운 시도입니다.

🚚 고령층 위한 '찾아가는 유심 서비스'

SK텔레콤은 전국 T월드 매장이 없는 도서 벽지를 중심으로 직접 방문하여 유심 교체와 재설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고령층 고객의 경우, 유심 재설정이나 연락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SKT 임봉호 MNO 사업부장은 “고객이 직접 매장을 찾기 힘든 지역에서는 유심 재설정이 안 되는 경우 즉시 교체도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유심 재설정·보호 서비스 확대

SK텔레콤은 이날 새벽,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보호 서비스’ 자동 가입을 완료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유심을 복제하거나 탈취하려는 시도를 방지하는 보안 기능입니다.

  • 누적 유심 교체 고객: 169만 명
  • 예약 대기 고객: 707만 명
  • 실물 유심 없이 재설정 완료한 고객: 1만6000명

공항 로밍센터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는 인력을 T월드 매장으로 전환해 전국 매장에서 보다 원활한 교체가 가능하도록 조정할 예정입니다.

🛡️ 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출범

한편, SK그룹은 이날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소속으로, SK텔레콤의 보안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직입니다.

최창원 수펙스 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윤풍영 SK주식회사 AX 사장이 부위원장을 맡아 실무를 주도합니다. 외부 보안전문가로는 고려대 권헌영 교수가 자문위원장으로 참여합니다.

🔍 보안 강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

위원회는 우선 SK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모의 침투 테스트(모의 해킹)를 시행해 정보보호 취약점을 점검하고, SK텔레콤 고객 정보보호 체계의 외부 검증도 추진합니다.

“모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지금, 보안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 보안 컨설턴트 김유진

고객신뢰회복위원회도 곧 활동 계획을 공개하며, 고객 신뢰 회복과 통신 보안 혁신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 마무리

이번 SK텔레콤의 유심 방문 서비스와 정보보호 강화 행보는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디지털 시대의 신뢰 회복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통신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시대, SKT의 선제적 대응이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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