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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3차 경선 탈락 후 정계 은퇴 선언… “정치인생 오늘로 마무리”

by 경제디스커버리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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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3차 경선 진출에 실패한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9일 오후,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한동훈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결과 발표 직후 홍 후보는 “정치인생, 오늘로써 졸업하게 됐다”며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다.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검사에서 정치인까지, 30년 정치 인생

홍준표 후보는 1995년 검사직에서 사직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를 시작했고, 이후 총 5선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표, 초대 자유한국당 대표, 경남도지사와 대구시장을 역임하는 등 굵직한 정치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대선 도전을 위해 대구시장직에서 물러나는 배수진을 쳤지만, 경선 결과 김문수·한동훈 후보에 밀려 3차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맺음말

홍준표 전 시장은 긴 정치 여정을 마무리하며 "편하게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간 보수 정치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하나로서 자유주의, 강경 보수, 소신 발언으로 정치권에 큰 영향력을 끼쳐왔습니다.

앞으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 홍 전 시장이 어떤 삶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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